◎국민회의 유재건 비서실장 수필집KBS와 MBC의 심야토론 프로그램 사회자로 잘 알려진 유재건(60·새정치국민회의 총재비서실장)씨가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고 돌이켜본 수필집. 「5분만 만나보세요, 가슴이 따뜻해집니다」라는 책의 제목처럼 어린시절, 집안 얘기, 학창시절, 군대생활, 유학과 미국생활, 방송활동, 정치입문 등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구수하게 술회하고 있다. 쑥스러운 마음을 무릅쓰고 회고록을 낸 뜻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믿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삶의 방향을 잡아보려는 소망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유씨는 20여년간 미국서 인권변호사로 일했고 귀국 후 기업체 사장, 대학교수, 방송사회자를 거쳐 정치인으로 변신하기까지 의욕적이고 다채로운 인생을 살았다. 그동안 만난 사람들과 추억이 된 사건들을 꿰어놓으니 350쪽이 넘는 책이 되었다. 시공사 발행,7,000원<오미환 기자>오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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