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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3일 대선패배에 따른 당체제 정비작업의 일환으로 당직개편을 단행, 정책위의장에 하경근 의원, 대변인에 맹형규 의원을 임명했다. 김태호 사무총장은 유임됐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22일 의원총회에서 이상득 의원을 원내총무로 선출했다.<관련기사 7면> 한나라당은 이번주중 당규가 마련되는 대로 계파 안배 및 민주당과의 7대 3 지분 배분 원칙 등을 고려, 중하위 당직인선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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