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인… 걸프전증후군 원인 가능성【클리블랜드 UPI AFP=연합】 미국방부는 22일 걸프전때 이라크의 화생방전에 대비하기 위해 8,000명의 미군에게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실험용 보툴리즘 백신을 접종했다고 시인했다.
짐 터너 국방부 대변인은 걸프전때 인체에 미칠 영향이 확실치 않은 실험용 보툴리즘 백신을 미군에게 접종했으며 이 백신이 전쟁 후 일부 미군에게 나타난 「걸프전 증후군」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터너 대변인은 당시 군당국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장병들의 동의없이 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으나 접종 여부는 병사들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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