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3일 경기 안산과 충남 천안 등 전국 6개소를 테크노파크로 지정했다. 테크노파크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인력과 시설 등을 공동이용해 벤쳐기업을 집중 육성할 목적으로 조성하는 첨단 벤처산실로 정부와 지자체의 자금지원을 받는다.통산부 백만기 기술품질국장은 이날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테크노파크중 사업계획이 보다 구체화해있는 6개소를 우선 지정했다』며 『지정된 테크노파크에는 올해와 98년 2년동안 50억원씩 지원, 산학연 협동의 첨단벤처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된 테크노파크는 안산과 천안이외에 인천 송도, 대구 경북대, 경북 영남대, 광주·전남의 광주시 등이다.
지정된 테크노파크는 통산부에서 지원하는 50억원을 종자돈으로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의 자금과 인력을 모아 올해중 본부건물을 착공하고 연구기자재를 구입하게 된다. 통산부는 앞으로 전국 13개 지자체마다 테크노파크 1개소씩을 지정할 계획이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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