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 당선자 주말께 안가 입주/일산자택 출근시간·경호 등 문제많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 당선자 주말께 안가 입주/일산자택 출근시간·경호 등 문제많아

입력
1997.12.24 00:00
0 0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번주말께 거처를 일산자택에서 청와대 인접 부속관사로 옮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국민회의의 한 고위관계자는 『청와대측에선 부속관사가 낡았다는 이유로 다른 거처를 마련해 주겠다고 했지만 김당선자는 경제위기상황임을 고려해 수리를 한 뒤 그대로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당선자와 대통령직인수위가 취임전까지 사용할 사무실은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김당선자가 청와대 입주전까지 사용하게될 이 관사는 과거 청와대 비서실장등이 잠시 사용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비워둔 상태. 도배등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당선자 부인 이희호 여사는 이날 하오 2개월동안 거처할 이 부속관사를 찾아 관사 관리자들과 수리문제를 상의했다.

김당선자가 임시거처로 옮기기로 결정한 데에는 일산 자택에서 여의도당사까지 오가는데 시간적 낭비가 많을 뿐 아니라 경호와 교통정리등에 문제가 많다는 측근들의 건의를 받아 들였기 때문이다. 이 관사는 건평 70평정도의 양옥건물. 건축한지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다. 김당선자의 한 측근은 『김당선자가 임시거처로 옮기는 것을 계기로 정권인수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현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