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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사우나기계 수출계약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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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사우나기계 수출계약 잇달아

입력
1997.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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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가정용 사우나기계가 개발 수개월만에 75만달러상당의 수출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주)세원시스텍은 22일 가정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클래식 홈 사우나」(사진) 25만달러어치를 내년1월 중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인도에도 50만달러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원 관계자는 『현재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과도 수출계약절차가 진행중이며 환율여건이 안정되는 대로 대량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원이 개발한 가정용 사우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일반가정 욕조나 목욕탕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동·조립식 제품. 전문가의 도움없이 5분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한달평균 전기료도 7,000원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세원측의 설명이다.

세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우나방식인 건식사우나와 달리 증기를 이용한 습식사우나방식을 채용, 미용 및 건강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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