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홍콩에서 조류독감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나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감염 추정자 1명이 추가로 발생, 22일 현재 감염자 9명에 감염 추정자 2명으로 조류 독감이 확산되고 있다.홍콩 보건당국인 위생사는 이날 『6살난 남자 어린이가 조류에서 인체로 전염된 변종 인플루엔자 H5N1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위생사는 15개 산하 연구소에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요청했고 의사 18명이 바이러스 추적을 위한 연구팀에 합류했다.
이와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파견한 국제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필요한 「종자 바이러스」개발을 추진중이며 이 독감이 사람사이에 전염이 되는지의 여부를 연구하고 있다.
한편 홍콩농민협회 대표들은 닭고기가 안전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등 당국에 가금 농가의 도산을 막기위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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