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단일화도 합의【쿠웨이트시티 AFP UPI=연합】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지도자들은 미래의 위협에 공동대처하기 위해 최신형 레이더와 통신망 구축 등으로 자체 방위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쿠웨이트 관영 KUNA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GCC 지도자들은 숙원인 아라비아반도 공동시장 구축을 위해 회원국간 관세를 단일화하기로 하는 한편 이라크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준수해야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제18차 GCC 연례정상회담 이틀째인 21일 6개 회원국 정상들이 수천만달러가 각각 투입되는 공동 레이더시스템 및 광섬유 통신망 구축 계획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망했다. 이 통신은 『이 계획이 2년안에 완성되면 회원국의 합동작전지휘실을 한곳에 설치, GCC 회원국들이 어떤 위험에 직면하더라도 이에 공동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