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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가 지원판도 바꿨다/졸업후 고용안정성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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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가 지원판도 바꿨다/졸업후 고용안정성 최우선 고려

입력
1997.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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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교직관련학과 “상한가”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대입 지원 판도도 바꿨다. 학과선택 기준이 종래의 취업과 기대소득에서 취업후 고용안정성으로 바뀐 것이다.

22일 각 대학 특차마감 결과 눈에 띄게 급부상한 인기학과가 공무원 취업 관련학과의 지원율이 급증한데서 잘드러난다. 특히 시립대는 두드러진다. 인천대(시립)는 모집인원(3백91명)의 5배가 넘는 1천9백7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는 4백71명 모집에 5명이 지원, 전국 최하위였다. 서울시립대도 지난해 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올해는 두배 가까이 몰렸다.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는 25.3대 1, 부경대 정치행정학과는 12.6대 1, 대불대 경찰행정학과는 9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폭증했다.

교직관련 대학들도 인기가 높아져 2명을 뽑는 한국교원대는 47명(23.5대 1)이 몰렸으며 인천교대 4.2대 1(지난해 1.6대 1), 서울교대 2.4대 1을 기록했다. 또 국어교육 영어교육 등 교직 취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사범계열 학과 경쟁률도 국·사립을 막론하고 2∼5대 1에 이르렀다.<최윤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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