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고속도로상의 광신호를 증폭시켜 중계기없이 바로 가정에까지 케이블TV신호를 전송할 수있는 「광섬유증폭기」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금호텔레콤과 서울대 전기공학부 박남규·이병호 교수팀은 1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1년여 연구한 끝에 초고속통신망의 핵심부품인 광케이블TV용 광섬유증폭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광케이블TV신호를 보낼 때 빛의 속도로 증폭해 전송과정에 별도의 중계기없이 바로 가정이나 기업에 신호를 보내주는 장치.
금호텔레콤은 현재 미, 일 등 선진국에 특허를 출원중이며 99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대당 3만5,000달러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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