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IMF)아태국장이 21일 재방한한데 이어 데이비드 립튼 미국 재무부차관이 22일 상오 6시3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서울에 온다.<관련기사 5면> 나이스국장은 IMF실무협의단장으로 구제금융지원과 관련한 실무협상을 총괄지휘했고, 립튼 차관은 협상당시 서울에 상주하며 협상을 원격조정한 인물이어서 이번 재방한 배경이 주목된다. 관련기사>
립튼차관 등은 22일께 임창렬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금융개혁법안처리 및 금융실명제보완방향, 자본시장추가개방 등 최근 경제개혁조치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스국장은 이와 별도로 22일 새정치국민회의를 방문, IMF협약이행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IMF이사회 의견 등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원 당국자는 『나이스단장은 22일까지 도착하는 일행 7명과 함께 29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우리 정부측과 IMF 자금지원에 따른 관련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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