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은 20일 마카오 행정부의 핵심요직에 중국계 관료를 다수기용해 줄 것을 포르투갈 정부에 요청, 2년 앞으로 다가온 마카오 반환(99년 12월20일)작업에 본격 착수했다.한 차오캉 중마카오 합동 연락사무소조 대표는 중국계 공무원들을 마카오 행정부고위직에 대거 재배치함으로써 포르투갈 철수 후 행정공백을 없애는 일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마카오 법령의 중국화, 중국어의 공용어 사용문제, 정부자산 처리, 정년퇴직 공무원 연금문제 등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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