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일 대표이사 사장에 조충환 부사장을 승진임명하는등 12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3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88년부터 10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홍건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조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이사, 한국타이어 전무등을 역임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사가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영업 생산 연구개발등 회사 전분야에 걸친 대대적인 임원업무분장이 이뤄졌으며 물러난 임원들은 모두 자문역·고문역으로 발령됐다.
◇승진 ▲전무 박인환 ▲상무 최중락 문창규 서승화 ▲이사 한상기 전대교 노완규 ▲이사대우 주우재 김관근 ▲연구위원 박환 ◇전보 ▲연구소장 김휘중(전무) ▲영업총괄 한영길(〃) ▲생산총괄 박인환(〃) ◇경영자문 위촉 ▲비상근고문역 홍용희 ▲상근자문역 김호겸 ▲비상근〃 남효승 조영진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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