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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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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33)

입력
199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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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16,30에 서암뜸을 3∼5장 연속해서 떠야/너무 뜨겁지 않게 하루 1∼2회 1주일이면 치료숙면하지 못하는 원인은 여러가지이다. 주변이 너무 시끄럽거나, 통증이 있으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또 운동이 부족하거나, 신경을 많이 써도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신경쇠약, 노이로제, 약물중독에 걸려도 그렇지만 몸과 마음이 너무 편해도 불면에 시달린다.

따라서 잠이 안오면 우선 불면의 원인이 되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이와함께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 보조요법으로 수지침을 이용한다.

불면증을 치료하려면 A12, 16, 30에 3∼5장의 서암뜸을 연속해서 뜬다.

너무 뜨겁지 않게 한다. 손위에 화장지를 펼쳐놓고 뜸을 뜨면 좋다. 뜸치료는 하루에 1∼2회만 한다. 양손 모두 치료한다. 극심한 불면증이라도 뜸치료를 1주일 정도 계속 하면 편한 잠을 들 수 있다.

신경쇠약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심정방과 신정방을 치료한다. 심정방은 심장기능을 원할하게 해주는 곳으로 N1, G15 이다. 심정방은 기와 혈액순환을 돕는 치료점이다.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신정방은 F5와 J3이다. 양손의 네 지점에 매일 T봉이나 서암봉을 붙인다. 너무 자극적이라고 생각하면 이틀에 한 번씩만 붙인다. 이같은 치료를 제대로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그래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신체의 특정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해야 함은 물론이다. 문의 (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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