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육평가원은 20일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와 득점분포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을 출신학교를 통해 통보한다. 또한 이번 입시에서 특차모집을 하는 전국 1백12개 대학중 1백11개 대학에서 이날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대전산업대는 산업체경력자를 대상으로 13일 이미 원서접수를 끝냈다.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수험생들의 점수가 전년도보다 대폭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특차접수 기간이 짧아 지원에 혼란이 우려된다.
특차모집 대학 중 연세대 고려대 등 95개대는 20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고, 경북대 부산대 등 16개대는 2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한국해양대 세종대 대구교대는 21일, 나머지 대학은 22일 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이번 특차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요 대학의 인기학과에만 지원자가 몰리고 비인기 학과는 미달사태를 빚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1.9대 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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