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 중앙은행은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에 대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현재 외환 보유고가 1백억달러를 밑돌고 있는 한국 경제를 방치하면 채무불이행 단계에 이를 수도 있는 위기적 상황이라고 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일본은행이 구상중인 이른바 「브리지론」은 18일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에서 승인을 얻는대로 바로 실시된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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