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후보는 19일 상오 9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구상과 경제위기해소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김후보는 회견에서 전세계와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국민대화합을 선언하고 정권교체에 대한 감회를 피력할 예정이다.
김후보는 이어 금명간 김영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표류하고 있는 국정수습방안을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미국과 일본을 방문, 양국의 지도자 및 국제통화기금(IMF)관계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의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협조요청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후보는 이어 동작동 국립현충원과 수유리 4·19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19일 새벽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김후보 당선에 따른 후속조치와 정국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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