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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할머니 새 보금자리/불교후원회서 도움/경산에 13평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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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할머니 새 보금자리/불교후원회서 도움/경산에 13평 아파트

입력
199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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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광진 기자】 「훈할머니」 이남이(72)씨가 불교후원회의 도움으로 국내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됐다.「훈할머니 돕기 불교후원회」는 훈할머니와 함께 귀국할 외손녀 잔니(17)양이 함께 살 수 있도록 경북 경산시 백천주공아파트 13평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장조카 이상윤(38·회사원)씨의 아파트와 7백여m 떨어져 있다.

후원회는 아파트를 새로 치장하고 TV 냉장고 전화 등 가재도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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