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30대 부부 20억대 땅 기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30대 부부 20억대 땅 기증

입력
1997.12.18 00:00
0 0

◎윤희중·장은경씨 “복지재활시설에 써달라”30대 부부가 시가 20억원상당의 임야 32만평을 무의탁노인 장애인 등 소외이웃을 위한 복지재활시설로 사용해 달라며 내놓았다.

부산 해운대구 중1동에 거주하는 윤희중(38·장윤실내건축디자인하우스 대표), 장은경(32·부산시립합창단 단원)씨 부부는 17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산 268의 1일대 임야 32만4,989평을 순수복지사업을 할 사회단체나 사단법인에 조건없이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윤씨부부는 2월 재산을 털어 이 땅을 매입, 고아 노인 장애인 재소자 행려인 등을 위한 보호재활단체인 「가브리엘 공생마을(가칭)」을 추진해왔으나 법인구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무상기증키로 했다.

윤씨부부는 이 땅을 기증받아 복지사업을 할 단체나 법인이 자금을 추가로 필요로 할 때는 시가 2억원인 자신들의 60평짜리 빌라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윤씨는 『복지법인이 들어서면 자원봉사모임 및 후원회를 결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부산=한창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