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도=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 한국에 대한 긴급 지원자금 2차분 지급시 엄격한 추가조건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IMF의 한 소식통이 16일 밝혔다.이자율 인상과 상환기간 단축을 포함한 이 새로운 조건은 아·태 국가들이 IMF 주도의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마닐라 회의에서 합의한 단기 IMF 대출체제지침의 일환으로 검토되는 것이다.
한국은 이에 따라 마닐라 회의에서 마련된 합의사항에 따라 긴급자금을 지원받는 첫 국가이자 새로운 조건을 부과받는 첫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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