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증권사 솔로몬 브러더스의 제프리 셰퍼부 회장이 17일 상오 임창렬 경제부총리를 예방, 임부총리에게 금융·외환위기 극복 방안을 조언했다.정부의 비공식 초청으로 16일 방한한 셰퍼 부회장은 방한기간중 정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국제통화기금(IMF) 체제하의 한국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사실상의 정부 경제자문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고위직을 두루 거친 셰퍼부 회장은 올 1월 솔로몬 브러더스에 영입되기 전까지 미국 재무부에서 차관보와 부장관을 역임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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