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는 1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 9개국 정상회의를 갖고 양측간의 상호 교역과 경제협력관계를 증진키로 합의했다.고총리와 ASEAN 정상들은 회의에서 양측이 금융·외환난 타개를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메콩강 유역 개발 및 에너지·자원개발 사업 등에 관한 한·ASEAN 협력을 증대키로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고총리는 17일 귀국한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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