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독일의 시사주간 데어 슈피겔 최근호는 한국의 금융위기가 무엇보다도 재벌의 책임이라고 평가했다.이 잡지는 『가장이 이끄는 가족기업 재벌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최근 몇년간 문어발식 경영을 더욱 확대해왔다』면서 『특히 외국투자자들은 이미 5개의 자동차업체가 힘겨운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삼성이 중형자동차를 시판하겠다고 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디 벨트지는 한국의 위기가 정책당국의 판단력, 개혁의지, 실천력, 신뢰성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