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서도 제외키로교육부는 16일 최근 예·체능계 교수들의 고액과외가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홍익대 등 예·체능계가 설치된 서울지역 8개 주요 대학 입시담당자 협의회를 갖고 과외 교수들의 실기고사 심사위원 제외 등의 대입 실기고사 부정방지 대책을 시달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대입 실기고사에서 부정을 막기 위해 학원이나 개인교습을 하고 있는 교수들은 아예 출제와 심사위원에서 제외토록 했다. 또한 다른 대학 교수들이 심사를 맡는 대학간 공동출제를 확대토록 했다.
이와함께 실기고사시 칸막이를 설치하고 실기고사 전과정을 녹음하거나 촬영하도록 했으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평균해 합격자를 가리도록 했다.
교육부는 실기고사에서 비리의혹이 제기될 경우 관련자를 엄중징계하고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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