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14일 내년 지방공무원 9천6백명이 감축되고, 지방자치단체의 기구와 정원이 전면동결된다고 밝혔다.이날 총무처가 집계한 부처별 「경제살리기」 추진상황에 따르면 내무부는 각급 지자체 소속 공무원을 ▲98년 9천6백명 ▲99년 7천2백명 ▲2000년 7천2백명 등 3년간 2만4천명을 감축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는 2001년까지 공무원 7백48명을 감축하고 외화 소요사업의 추진시기를 재검토할 계획이며 경찰청은 파출소 및 경찰서의 과·계단위를 통합하는 등 경찰조직과 인력의 재배분을 추진키로 했다.
조달청은 물품구매 응찰이나 물품대금 지급시 원화 응찰, 또는 원화 지급을 의무화했으며, 교육부는 불법 유학을 근절하고 학원 수강료 인상을 억제키로 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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