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신한국당 김대중 국민회의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는 13일 상오 청와대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사항을 준수, 우리나라의 국제적 신인도를 높이고 금융시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과 3당 후보는 1시간10여분 동안 계속된 회동이 끝난 뒤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항의 공동발표문에 서명했다. 김대통령과 3당 후보는 발표문에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합심, 단합하여 모든 고통을 감내하면서 더욱 분발할 것을 호소한다』며 『정부 정당이 솔선하여 근검 절약하고 국민들의 재산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손태규 기자>손태규>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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