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 신화=연합】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12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건강 악화설과 미국의 물가안정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달러화는 이날 하오 뉴욕외환시장에서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선 전날의 달러당 1.7620 마르크에서 1.7753마르크로 올랐으며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전날의 129.75엔에서 130.45엔으로 상승했다.
이같이 달러화가 마르크화와 엔화에 대해 오른 것은 옐친 대통령의 중병설이 러시아방송에서 보도됨으로써 러시아 금융 최대지원국인 독일의 마르크화가 타격을 받았고 아시아금융위기 지속에 따른 엔화의 대량 매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증권시장의 주가는 이날 물가안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여 다우존스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0.69포인트(0.14%) 떨어진 7,838.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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