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라 법정금리 상한선을 연 25%에서 연 40%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재정경제원은 이날 『법정금리 상한선을 25%로 제한하고 있는 이자제한법 시행령을 개정, 이르면 연내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이에따라 이미 연 25%에 달해있는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차입금리)와 연 23∼24%에 이른 회사채 발행금리(12일 현재 유통수익률 24.68%) 등이 연 25%이상에 거래되는 초고금리시대가 닥칠 전망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그러나 『금리상한선을 올림에 따라 콜금리는 25%이상으로 다소 오를 수 있으나 회사채는 현재도 금리가 너무 높아 발행과 유통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유승호 기자>유승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