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12일 하오(현지시간) 한국 외환 금융위기는 최악의 상황을 넘겼다고 밝혔다.캉드쉬 총재는 이날 미 PBS TV 「뉴스아워」 프로에 나와 IMF의 대한구제금융안이 확정된 후 처음으로 한국사태에 언급하면서 『한국민이 IMF 구제안을 꾸준히 이행하는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한국에 대한 패키지 5백70억달러는 한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충분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한국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구제금융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일부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그는 『이 패키지가 당장 효과를 발휘하지는 않을 것이며 하룻밤 사이에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면 비현실적인 것』이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정부가 현재 IMF에 대한 약속을 이행,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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