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기업인 한국후꼬꾸(주) 근로자들이 부당해고에 항의, 13일 본사가 있는 일본 도쿄(동경)와 서울에서 동시에 기습시위를 벌였다.이 회사 윤동만(32) 노조위원장 등 3명은 이날 낮 도쿄타워 4층 옥상에 올라가 부당해고 철회, 체불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주변에 기동대 2개 중대를 배치했다.
서울에서는 하오 7시30분께 노조원 10여명이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정문이 열린 틈을 타 기습적으로 들어가 농성하다 30분만에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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