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12일 내핍경영 체제에 돌입, 조직 20% 슬림화를 추진하고 임원 25%와 과장급이상 관리자 15%를 축소한다고 밝혔다.또 경비절감책으로 내년 임원연봉을 15% 삭감하고 전직원의 임금을 동결하는 한편 접대비 및 비영업성 경비를 30―50% 축소키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도 투자액을 올해보다 30% 줄이고 내년에 아시아나항공 보유 항공기 6대를 매각(4억1,400만달러), 부채 2억4,700만달러를 줄일 계획이다.
거평그룹은 12일 신규투자 대폭 축소, 임원 20% 감축 등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제체에 돌입했다. 또 거평제철화학의 염태섭 사장과 기획조정실 나선주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21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거평은 내년도 신규투자계획의 50%를 축소하는 한편 올해 실시한 12개 계열사간의 합병작업과 함께 저성장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107명의 임원 가운데 20%인 22명을 감축하고 임원급여의 30%를 반납키로 하는 한편 ▲과장급 이상 연봉제 확대 및 토요격주휴무 반납 ▲직급별 정년제 도입 ▲경비 30% 절감 ▲외부용역 확대 등을 시행키로 했다.
◇승진 <사장> ▲대한중석 최효병 <전무> ▲기획조정실 이용수 ▲거평화학 이재섭 <상무> ▲대한중석 이가강 ▲거평시그네틱스 정기창 박재훈 ▲거평화학 이현재 ▲거평파이낸스 유제승 <이사> ▲거평식품 서수봉 <대우이사> ▲대한중석 이상욱 ▲거평제철화학 전명욱 장동필 ▲대한중석건설정태화 ◇전보 <사장> ▲(주)거평 송준강 <부사장> ▲거평프레야 김종근 ◇영입 <전무> ▲대한중석 조현삼 <상무> ▲대한중석 김용일 ▲거평시그네틱스 윤수열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대우이사> 이사> 상무> 전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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