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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 800억불 공급해야”/미 연구소 IMF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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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 800억불 공급해야”/미 연구소 IMF에 촉구

입력
199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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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는 국제적 디플레이션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이 8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해야 한다고 미경제연구소 ING 베어링스가 11일 밝혔다.ING 베어링스는 이날 월간 경제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금융위기를 맞아 세계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현 문제점은 유동성의 부족』이라며 IMF가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위기를 방치할 경우 전세계적인 유동성 부족과 디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IMF가 800억달러 규모의 원조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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