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이츠하크 모데차이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미국의 요구를 수용, 요르단강 서안의 13%에서 철수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11일 보도했다.모데차이 장관의 철수 계획안은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군 점령지역 10%와 그밖의 공동 관리지역 등 모두 13%의 지역에서 철수하는 내용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아리엘 샤론 국가사회간접자본부 장관은 이같은 계획안에 반발, 팔레스타인에 보다 적은 지역을 양도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는 17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최종안을 놓고 절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데차이 장관은 이같은 내용의 철수안을 마련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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