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상에서 농담을 주고 받다 시비가 붙은 20대 두명이 직접 만나 결투를 벌이다 폭력혐의로 경찰에 불구속입건됐다.9일 하오 10시께부터 컴퓨터통신 대화방에서 1시간여동안 욕설을 주고 받았던 안모(27·당구장업·서울 성동구 성수1가), 김모(21·B대 2년·서울 광진구 구의동)씨는 10일 밤에도 대화방에서 다시 다투다 직접 만나서 결투를 벌이기로 약속했다. 1시간 뒤인 11일 새벽 1시께 구의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만난 이들은 통성명만 한 뒤 주먹으로 치고 받으며 싸우다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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