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 ‘제트오디오’ 세계 인터넷시장 인기 10위권에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SW)가 외국의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의 음악연주 재생기인 제트오디오. 세계 인터넷시장 진출 6주만에 SW인기순위 10위권에 육박하는 등 사이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트오디오는 CD음반은 물론 리얼오디오와 음악파일(MP3)을 모두 컴퓨터에서 연주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통합 멀티 플레이어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제트오디오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10월 중순 미국의 유명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사이트 5곳에 등록했다. 가장 공신력이 높은 소프트웨어 평가 사이트인 쉐어웨어(www.shareware.com)에서는 2주만에 다운로드 횟수 1만5,000건을 기록, 30위권에 진입했고 지난주에는 13위에 올랐다.
미국 최대 컴퓨터잡지인 PC매거진의 자매사이트(www.www6.zdnet.com)에서도 최고 인기제품으로 선정됐다.
거원은 지난달 인터넷에 미국 대리판매점 두 곳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는 데 지금까지 개당 19달러짜리 제품 700여개가 팔렸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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