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총 130억불 유입재정경제원은 10일 현재 외환보유고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가용외환보유고 약1백억달러를 포함해 총 2백6억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70억달러에 불과하던 가용외환보유고가 이같이 증가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이 55억달러를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경원은 또 이날부터 실시된 외국인주식투자한도확대로 외국인들이 11일 하루만에 2억5천만달러이상을 순매수한데다 오는 18일 IMF로부터 35억달러, 22∼23일께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20억달러가 각각 지원될 예정이어서 외환시장의 마비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경원은 이와함께 총 1백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인 세계은행(IBRD)도 오는 26일의 이사회이전에 1차로 20억달러를 지원하되 지원규모를 늘려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내에 지원될 긴급지원자금은 지난 4일 입금된 IMF 지원금 55억달러를 포함해 총 1백30억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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