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킬러 까스명수 등으로 유명한 상장제약회사인 삼성제약이 11일 최종부도처리됐다. 삼성제약은 29년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회사중 하나다.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전날 대동은행 충무로지점과 서울은행 화양동지점에 교환이 돌아온 5,000만원 및 5억8,000만원의 어음결제에 실패, 최종부도처리됐다.
삼성제약의 금융권여신은 은행 570억원, 제2금융권 140억원 등 총 710억원으로 지난해 11억6,000만원의 단기순이익을 냈지만 높은 금융비용 부담률(17.2%)로 자금압박을 받아왔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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