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연합】 세계무역기구(WTO) 금융서비스 협상 마감시한을 사흘 앞두고 금융서비스 자유화를 위한 협상이 9일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미국 협상 대표들은 전날까지 미국이 이번 협상안에 합의 도장을 찍기에는 (제안서 제출국) 수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시아 금융위기는 해당국들에 보다 자유화한 협상 제안서를 낼 수 없도록 할 것이란 우려가 야기되고 있다. 실제로 브라질의 제안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인도 등은 아직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측의 한 협상관계자는 『좀 더 많은 제안서 제출이 필요하지만 협상 타결의 요소는 있다』면서 『협상을 파괴하려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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