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프랑스는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진 유전자조작 식물의 재배 및 유통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프랑스 환경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달 수입이 허가된 스위스 노바르티스사의 옥수수를 제외한 다른 유전조작 식품의 재배 및 유통에 대한 허가발급을 중단키로 했다면서 6개월내 개최될 예정인 유전조작 식물에 대한 공청회때까지는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노바르티스사의 옥수수에 대한 수입결정을 새로이 문제시하는 것은 이미 프랑스 등 유럽과학자들이 미국 과학자들과의 협의 후 제시한 견해에 비추어볼 때 적절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유전자조작 식물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된다면 즉시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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