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이 임원 연봉 2개월분을 반납하고 전직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 또 장기투자를 중단하거나 유보하고 한계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선경그룹은 최근 최종현 회장 주재로 정례사장단회의를 갖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혁신방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선경은 임원연봉의 2개월분 반납, 직원 임금동결 외에 해외주재원의 인건비도 10% 삭감하고 고정비 복리후생비 접대비지출 실명제 등의 실시로 경비를 30% 이상 줄이기로 했다.<배정근 기자>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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