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0일 지리산일대에 반달가슴곰이 최소 6마리 서식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환경부는 지난달 23일 세계적인 반달가슴곰 연구가인 일본 마이타 가즈히코(미전일언)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어린곰 3마리를 포함, 최소한 6마리의 반달가슴곰이 남원 구례 하동 등 지리산 남서부 일대에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 일대에 남겨진 발톱자국의 크기와 폭, 상사리(곰이 열매를 따먹기 위해 나뭇가지 등을 꺾어 놓은 흔적) 등을 이전 흔적과 중복을 피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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