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직인력을 중소기업에 취업 알선해주는 「중소기업 전문인력 취업알선센터」가 설치·운영된다.중소기업청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5일부터 퇴직 전문인력을 중소기업에 소개해주는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기업 퇴직자를 알선, 활용토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퇴직인력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센터는 중기청 본청 및 전국 11개 지방청에 설치될 예정이며, 취업알선 대상은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특히 기술 경영 판로개척 무역분야에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인력을 우선으로 한다.<남대희 기자>남대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