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때 실내공기 식히고 차창 신문지 등으로 덮어야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차 역시 겨울을 맞으면 갖가지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사소하면서도 운전자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한 관리중의 하나가 유리창 전면에 끼는 성에다.
정상적으로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히터를 틀어 한참동안 열로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방법은 그러나 긴 시간과 공회전이 필요하다.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성에제거를 위한 공회전은 결국 낭비다.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성에제거 방법이 있다.
우선 성에제거기가 유용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성에제거기 이외에 단순히 긁어내는데 사용되는 책받침이나 카세트테이프 등 유리창에 접촉하고 얼음의 강도를 이길 수 있는 물건도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끝이 너무 날카로운 물건이나 철판 등은 유리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성에가 끼지 않도록 미리 방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저녁 주차때 차창을 활짝 열어 실내의 더운 공기를 모두 빼내면 성에가 끼지 않거나 적게 낀다. 차창에 신문지나 천 등을 덮어두는 것도 유용하다. 이 방법이 가장 권할만한 성에관리다. 사소하면서도 수고를 덜 수 있는 방안이다.<현대자동차 이장훈 차장>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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