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이 고객확보를 위해 각종 예금금리를 한시적으로 대폭 인상했다. 서울은행은 8일부터 이달말까지 새로 가입하는 슈퍼실세예금 사은정기예금 서울환매채통장 하이프리저축예금 및 개발신탁 금리를 최고 6%포인트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최저가입금액이 300만원인 원리금 만기일시지급식 슈퍼실세예금의 경우 1개월, 3개월짜리가 현재 연 14.0%에서 17.0%로 3.0%포인트, 6개월짜리는 13.7%에서 15.0%로1.3%포인트 인상되며 6개월만기인 사은정기예금도 현행 연 13.7%에서 15.0%로 상향조정된다.
가입금액 5,000만원과 5억원이상인 하이프리 저축예금과 기업예금은 각각 가입기간이 1일과 7일만 경과하면 현재의 연 9%에서 6%포인트나 인상한 연 15.0%를 지급하며 개발신탁 2년제의 배당률도 종전의 13.50%에서 14.06%로 인상됐다.
제일은행도 9일부터 실세금리 연동 정기예금상품인 「으뜸재테크예금」금리를 현행 15%에서 17%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또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금리도 연 11%에서 15%로 대폭 인상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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