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은 7일 이인제 후보의 「입영기피」 의혹을 놓고 공방을 계속했다. 한나라당 맹형규 선대위대변인은 『이인제 후보는 자신의 입영기피 사실에 대해 변명에 급급하고 있다』면서 「생활고를 이유로 입영을 기피할 수 있다는 논거는 무엇인가」 등 10가지 질문에 대한 이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국민신당 김충근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인제 후보는 입영기피문제와 관련, 군입대전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거듭 밝히고 『70년대 고시준비생들의 사정을 무시하고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회창 후보 두아들의 병역기피의혹을 물타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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