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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대안학교 11곳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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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대안학교 11곳 개교

입력
1997.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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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양성·전인교육 등 목표 내년 설립특정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교 11개교가 내년에 문을 열 전망이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별로 지난달까지 특성화고 설립신청을 받은 결과, 부산디자인고 등 11개교가 내년 3월 개교예정으로 설립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부산디자인고 등 2개교는 학교명칭에 맞는 전문분야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소규모 특성화고교이며, 산청간디학교(경남) 등 9개교는 전인교육과 실험교육을 위한 대안학교이다. 이들 학교는 이달 중 시·도교육청의 설립인가가 나는 대로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특성화고인 음악고(전북 익산)와 대안학교인 수곡두레학교(경기 군포)는 99년 설립예정이며, 서울 영등포여상이 개편키로 한 영상미디어고는 서울시교육청이 서류를 반려, 설립여부가 불투명하다.

◇98년 설립예정학교 및 위치 <특성화고> ▲대중음악고(경기 시흥·구 성택중) ▲부산디자인고(부산) <대안학교> ▲산청간디학교(경남 산청) ▲한빛고(전남 담양) ▲세인고(전북 완주) ▲인천문화고(인천) ▲양업고(충북 청원) ▲영산성지학교(전남 영광) ▲진성고(전남 함평) ▲경주 화랑고(경주 양북면) ▲원경고(경남 합천)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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