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는 간첩혐의로 체포, 정식 기소했던 미국인 기술자 리처드 블리스(29)를 6일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정보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러시아는 지난달 25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퀄컴사 지질탐사 기술자 리처드 블리스가 남부 러시아에서 불법 탐사활동을 했다면서 그를 체포한데 이어 5일 간첩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퀄컴사는 러시아 회사와 합작으로 이동식 전화망 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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