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현대자동차 판매부진과 관련, 실적이 부진한 임원을 대거 퇴진시키고 영업소를 통·폐합하는 등 감량 경영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최근 오영건 A/S담당 부사장 등 임원 7명을 올 연말 인사에서 퇴진시키기로 하고 개인별로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퇴진임원은 전체 임원 39명의 17.9%로 회사 설립이후 최대 규모다.현대자동차써비스는 또 조만간 전국 430개 영업소중 실적이 떨어지는 영업소를 통폐합키로 하고 대상 영업소 선정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로인한 잉여인력에 대해서는 교육대기 발령을 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실적이 부진하거나 정년을 앞둔 일부 관리직, 영업직 사원의 감원이 불가피하지만 인력재배치를 통해 감원 규모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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