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외화절감 대책교육부는 5일 상오 서울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전국 3백50여개 대학 및 전문대 사무처장협의회에서 경제난 극복방안으로 연간 7백만달러에 이르는 토플과 토익 응시료 절감을 위해 내년까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외국어 능력평가제도를 개발,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외국연수를 억제하기 위해 대학 교양과정에 외국인 강사가 담당하는 실용영어 강좌개설을 필수적으로 개설토록 했다. 또 외국어 연수원을 갖고 있는 소수의 우수대학을 집중육성해 해외연수 수요를 국내연수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사원채용시 유학·연수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요청키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전국 대학 사무처장들은 「경제난 극복을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대학생들의 사치성 해외유학 억제와 불법과외 추방 등을 결의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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