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 진념 회장은 5일 기아자동차에 대한 다른 기업의 적대적인 인수·합병(M&A)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진회장은 또 내년초에 사외이사제를 도입하고 내년 3월 이전에 연봉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진회장은 이날 기아그룹 회장취임 한달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과 함께 기아자동차의 M&A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에 대해 『기아자동차에 대해 재산보전처분 결정이 내려져 있기 때문에 특정업체가 기아주식을 사모은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소각될 수 있어 현재로서는 M&A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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